금감원, 시장 전문가 간담회 개최
금감원, 시장 전문가 간담회 개최
  • 김소윤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6.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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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료 = 금감원
자료 = 금감원

15일 금감원은 “윤 금감원장이 주식, 채권, 외환 등 금융 시장 전문가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북미 정상회담, 전국동시 지방선거, 미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잠재 요인 점검, 우리 경제․금융 부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감독당국과 시장 전문가와의 인식을 공유하고 새롭게 부각되거나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위험요인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원장은 “최근 미 FOMC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며 “신흥국 금융불안,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가능성,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가능성, 국내 경기 부진 우려 등 불안요인도 상존하는 만큼 이를 면밀하게 살펴서 北美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역사적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금융 부문이 시장금리 상승, 시장 변동성 증가 등으로 증폭될 수 있는 가계부채 등 주요 위험요인들을 점검‧대비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한다”며 “금융이 가계․기업 등 타 부문에 위험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정보 수집․분석에서 우위에 있는 금융회사들이 수준 높은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발휘하여 취약 가계, 중소기업 등의 고통을 덜어 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위험요인들로는 불합리한 대출금리 산정체계, 상대적 증가세가 높은 개인사업자 대출, 신용‧전세대출,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및 외화자금시장, DLS 등 금리‧환율 민감 금융상품 등이 거론된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금융감독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시장전문가 등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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