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스웨덴 폴란드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열고 우리 상품을 소개했다.

로드쇼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15일 aT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20개 나라를 선정하고, 국내 수출업체 100개사를 프런티어로 선정했다.
아울러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연 10여회에 걸쳐 세일즈 로드쇼를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 브라질과 멕시코 로드쇼를 개최했다.
폴란드 수입 농식품 중 한국산의 비중은 0.06%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건강 웰빙 식품 수출이 연평균 7.6% 늘어나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유럽권역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했다.

또 스웨덴은 우리 농식품 수출액이 900만 달러 수준이지만 소비자 구매력과 한국 식품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스웨덴을 농식품 수출의 북유럽권 핵심 전략국가로 정했다.
aT는 이번 로드쇼에서 유자차, 김치, 쌀과자, 건강음료, 해초샐러드 회사 8곳과 함께 스웨덴 최대 유통업체, 전문 수입상 등 10개사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440만 달러의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또 폴란드에서는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의 주요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푸드축제를 열고 폴란드 소비자들과 만나 현지에 적합한 전략을 마련했다.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파일럿요원과 청년해외개척단 파견을 통해 시장개척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