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회도서관이 북한 핵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19일 국회는 “국회도서관이 남북 정상회담(4월 27일, 5월 26일) 및 북미 정상회담(6월 12일)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다루어짐에 따라 이날 북핵과 관련된 국회기록보존소 소장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1993년 북한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으로 인한 1차 북핵 위기부터 최근까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17대 국회에선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와 ‘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남북평화통일 특별위원회’를, 제19대 국회에서는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를, 제20대 국회에서는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북핵 문제를 논의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산된 회의록, 의안문서 등 190여 건이 이번 공개 기록물에 포함됐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을 통해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일련의 경과와 쟁점사항을 살펴봄으로써 한반도 비핵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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