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야권 공조 도와달라"…노회찬 "원내 정상화 당부"
김성태 "야권 공조 도와달라"…노회찬 "원내 정상화 당부"
  • 김소윤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6.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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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겸 당대표권한대행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지난 20일 오후 2시 김 권한대행은 노 원내대표와의 접견 자리에서 “노 의원이 정의당 연임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작년 대선과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따가운 회초리에 자유한국당은 겸허하게 모든 것을 수용하고 국민들의 따가운 회초리를 더 큰 성찰과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말했다.

이어 “너무 한쪽으로 쏠리는 사회현상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처절한 쇄신과 변화를 통해 다시 국민들의 마음에 신뢰를 얻고 제1야당으로서의 대중성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방자치권력까지 너무 쏠려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균형을 갖추는데 대해 정의당의 역할이 크다. 때문에 앞으로 야권공조를 비롯한 실질적인 야권 협력을 잘 유지하도록 많은 도움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되고 첫 인사를 자유한국당으로 왔다. 이번 지방선거 끝나고 이긴 당은 따로 있는데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당은 자유한국당인 것 같다. 그만큼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으로서 비중이 크고 역할이 무겁기 때문에 관심도 많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현재 여러 가지 어지러움을 잘 빠르게 수습해서 후반기 원구성과 한반도의 격동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 상황을 대통령 1인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원내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1야당으로서 어깨도 무겁겠지만 큰 역할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원내대표에 재선출 됐다. 노 원내대표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세 차례 연속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 노 원내대표는 김 대표권한대행 접견에 이어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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