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2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기동력 있는 원내 운영을 위해 기개, 결기 있는 장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해 "자유한국당 심판 선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아예 존재감조차 없었다는 게 더 뼈아프다"며 "진영을 넘어서는 국민 통합, 중산층 복원과 격차해소, 혁신성장을 통해 더 강하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합리적 세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양 세력의 문화적 차이와 여러 가지 미묘한 관점 차이를 잘 알고 있다"며 "이해와 소통 경험이 있는 제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21일 김관영 의원은 "젊고 강한 정당, 국민만 생각하는 정당을 선언한다"며 "거대양당이 각 당의 이해득실을 따질 때 바른미래당은 오직 국민의 이해득실을 따질 것"이라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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