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고생 2명이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동반으로 투신해 사망했다.

3일 서울 노원 경찰서에 따르면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생이던 김모양과 이모양은 지난 2일 오후 9시25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양은 투신 직후 숨지고, 김양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에 숨을 거뒀다.

자살 징후를 느낀 주민이 이들을 만류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러 간 사이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친구인 것에 대해 부모님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