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김무성, 보수 분열의 책임자"
정우택 "김무성, 보수 분열의 책임자"
  • 김소윤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7.04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무성 의원을 보수 분열의 책임자라고 지목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4일 정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 미래 포럼 3차 세미나’에서 “서청원 의원이 보수 맏형으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입장을 취했다. 보수 분열을 책임져야 할 김 의원도 책임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책임 정치라고 생각한다. 내각제를 이야기하는 가장 큰 이유도 책임 정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보수가 변화를 못해 지금의 현실에 부딪혔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한다. 홍준표 전 대표 때문에 이 당이 망가졌고 선거도 폭망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표적 상징인 서청원 의원과 보수 분열의 막중한 책임을 진 김무성 의원이 책임져야 한다고 초선 의원 7명이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하는, 큰 카테고리에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그간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두고도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쳐왔다. 그가 김 의원을 직접 거론하며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