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文, 순방 가기 전 예멘 난민 문제 답하고 가야"
김성태 "文, 순방 가기 전 예멘 난민 문제 답하고 가야"
  • 김소윤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7.06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인도순방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예멘 난민 문제에 대한 언급을 하고 가야한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6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몸살감기로 8일 만에 업무 복귀한 문 대통령을 언급하며 “러시아 방문 등 누적된 피로로 몸살이 걸렸다 복귀하신 분이 일주일 만에 인도순방을 가신다니 또 몸살 나실까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로사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늘 강조하시던 분이 과로로 탈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예멘 난민 문제부터 서민경제 일자리, 탈원전과 에너지 정책, 문재인 케어 등 국내에서 할 일이 산더미처럼 남아있다”며 문 대통령이 국내에서 해결해야 할 일들에 대해 거론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번처럼 인도까지 가서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문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한다. 찬성도 반대도 아닌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는 건 사회적 우려와 갈등만 더 증폭시키는 일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답하기 어렵다면 그렇다고 묵묵부답으로 묵언 수행할 게 아니라 야당과 더불어 사회적 대화와 논의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순방) 가실 때 가시더라도 예멘 난민 문제는 답해주고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