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싱가포르 할리마 대통령과 면담
문 대통령, 싱가포르 할리마 대통령과 면담
  • 전용상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7.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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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싱가포르 할리마 야콥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할리마 대통령과 30분간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아세안 협력 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2005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싱가포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의 2교역국이자 1위의 대한() 투자국으로 양국 간 견실한 경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평가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잘 접목해 첨단제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의 첨단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경험 공유 등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싱가포르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한·아세안 협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할리마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환영"한다면서 "싱가포르가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 추진 중인 사업과 신남방정책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해 한·아세안 협력을 함께 증진해가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싱가포르가 큰 공헌을 해 준데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할리마 야콥 대통령을 면담한 뒤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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