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억장이 무너져내린 하루가 그렇게 갔습니다"
심상정 "억장이 무너져내린 하루가 그렇게 갔습니다"
  • 김소윤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7.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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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故 노회찬 원내대표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 = 심상정 의원 sns
사진 = 심상정 의원 sns

24일 심 전 대표는 SNS를 통해 “나의 영원한 동지, 노회찬. 그가 홀로 길을 떠났습니다. 억장이 무너져내린 하루가 그렇게 갔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3일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을 받던 노 원내대표가 투신해 사망한 이후 차려진 빈소에 심 전 대표는 가장 먼저 방문했다. 심 전 대표는 자리를 계속 지키며 유족과 함께 조문객들을 맞았다.

심 의원은 노 의원과 함께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동반 입성했고 15년 가까이 정치 행보를 함께 해왔다. 지난 2008년엔 민주노동당을 탈당 후 진보신당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후 이들은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그리고 지금의 정의당에 이르기까지 같은 길을 걸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결식은 오는 27일 국회장으로 엄수된다. 정의당은 당 차원의 장례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이정미 대표가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장례위원은 내일 밤까지 제한 없이 공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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