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내달 9일 실시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31일 전체회의에서 이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장관업무 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쌀수급 문제, 조류독감, 구제역 발생 등 현안을 해결한 바 있다.

2014년 7·30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이 후보자는 이후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이다.

앞서 이 후보자는 "모든 농정현안을 농업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문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입장과 소신, 그리고 농업 발전 등에 대한 비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