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여신전문금융회사 15개 국가 진출
금감원, 여신전문금융회사 15개 국가 진출
  • 전승수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8.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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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회사 해외진출 규모가 15개 국가에 37개 해외점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금감원
자료 = 금감원

금감원은 “6월말 현재 15개 국가에 37개 해외점포를 보유한 상태다. 단순투자법인(6개) 및 공동투자한 법인(1개) 포함 시 44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출형태로는 현지법인이 31개로 가장 많았다. 해외사무소는 5개, 지점 1개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새로운 수익원 창출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이후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했다”며 “이 결과 해외점포 18개(48.6%)가 신설됐다”고 밝혔다.

이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얀마가 7개, 베트남 5개, 인도네시아 5개, 중국 4개 등 아시아 지역에 약 78% 진출한 상태다. 특히 미얀마 등 아시아 신흥국(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에 집중됐다.

업종별로는 리스‧할부, 소액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금융업 23개, 금융자문업 등의 비금융업 9개, 시장조사 등을 위한 해외사무소 5개 등이다.

해외점포 재무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총 자산이 10조 6171억원, 순이익은 9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총자산이 20.7%, 순이익의 경우 0.9% 증가한 것으로 금융과 무관한 멤버쉽 관리업(3개) 및 해외사무소(5개)를 제외한 29개 해외점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금감원은 “해외진출 활성화로 해외점포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 총자산‧순이익 규모가 아직까지 국내 대비 2~4% 정도의 미미한 수준”이라며 “아시아 신흥국에 진출한 대부분 현지법인은 영업기반 확충 또는 본격 영업 이전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신금융협회 등과 함께 진출 지역의 금융환경과 제도 등에 대한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적극 지원해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한편 재무건전성,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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