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회도서관이 오는 14일 제1회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8일 국회는 “국회도서관이 학생, 일반인, 기업개발자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한 ‘제1회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며 “해커톤(Hackathon)은‘해킹(Hacking)’과‘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이루어 마라톤을 하듯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혹은 경연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국회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중심도서관으로서 도서관의 미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이용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국회도서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상용SW협회, NHN 등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자는 다음달 7일까지 국회도서관 클라우드 시스템, 한국정보화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다음달 14일 열릴 이 대회는 국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제1회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3대 핵심 키워드인 「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 기술이 반영되어 실제 국민들의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책, 데이터셋, 프로그램, 모바일 앱 등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일 국회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중심도서관 비전 선포'를 개최한 바 있다. 국회 측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번 해커톤 대회"라며 "디지털 변혁의 시대적인 흐름 속에 국회도서관이 앞장서서 변화를 개척하고 미래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