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 ‘올인’
광동제약,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 ‘올인’
  • 이동림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9.1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캐나다로부터 신약 국내 독점 계약

[뉴스엔뷰 이동림 기자] 광동제약이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연구화 단계의 프로젝트) 확충에 힘쓰고 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캐나다 안티브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ATB-346’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미국 팰러틴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브레멜라노타이드’에 이은 연속 히트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ATB-346은 류마티스 관절염 및 골관절염에 따른 통증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이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안티브에 130만 캐나다 달러(약 12억 원)의 선급금과 로열티를 포함해 1300만 캐나다 달러(약 111억 원)를 마일스톤으로 지급한다.

ATB-346이 개발에 성공하면, 중증 급성 통증 치료를 위해 쓰이게 된다. 중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비교적 덜해 막대한 판매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안티브 테라퓨틱스는 향후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식약승인신청(NDA)을 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앞으로 ATB-346의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권한을 갖게 된다.

한편, 안티브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제약사로, 통증·염증 등 분야 관련 의약품 개발에 특화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