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광주에서 대량 배포됐다.
이에 대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선관위는 현장에서 달력을 확보하고 대선을 열흘 가량 앞둔 시점에서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점심 무렵 광주공원에서 박 전 대통령 생전의 활동하던 사진이 담겨있는 달력이 노인들에게 배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달력은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활동하는 모습과 함께 간단한 설명 등이 담겨있으며 수 백부 가량 배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달력은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를 추모하는 모임인 한 단체에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배포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 달력이 제작된 경위, 선거를 앞두고 배포된 이유 등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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