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국회의장,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 참석
문 국회의장,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 참석
  • 전용상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1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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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했다.

추모식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유족, 여야 정당 대표 등 정치권 및 각계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다.

이날 문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1122일 오늘은 우리가 존경하고 사랑했던, 그리고 영원히 그리워하게 될 김영삼 대통령님의 서거 3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대통령님의 발자취는 그 한걸음 한걸음마다 한국 정치에 새로운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독재정권의 정치적 탄압과 시련을 용기와 결단으로 이겨내고, 1993225일 문민정부의 시대를 여는 대통령이 되셨다""문민정부는 32년 만에 군사정권을 종식하고 민주주의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는 문민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을 민주주의로 물들였다"면서 "개혁과 민주화, 전광석화와 같았던 추진력과 결단력은 김영삼 대통령님의 상징과도 같다"고 부연했다.

또 문 의장은 "하나회 숙청과 정치군부 해체, 공직자 재산공개,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 금융실명제, OECD 가입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업적을 이루었다"면서 "이는 수 십 년간 쌓여있던 권위주의 독재를 몰아내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존경하는 김영삼 대통령님! 대통령님께서 떠나신 후 벌써 3년의 시간이 지났다"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지금 전 세계는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의 성숙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대통령님께 국회는 곧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개혁의 출발점이었다"면서 "우리 국회도 대통령님의 뜻을 따라 의회주의와 민주주의,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내일(23)은 김영삼 대통령 기념 도서관 대강당에서 서거 3주기 특별 강연회와 사진전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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