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여혐 기업’ 낙인 찍히나
BHC, ‘여혐 기업’ 낙인 찍히나
  • 이유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11.29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광고 성차별적 요소 문제 삼아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여혐(여성 혐오)’ 기업으로 낙인찍힐 위기에 놓였다.

최근 일부 여성 전용 인터넷카페에는 과거 BHC의 광고에 성차별적 요소가 들어있다는 글이 퍼져나갔다.

문제가 되고 있는 광고는 뿌링클 사 줄 사람 없는 여자분들 필독하세요. ‘나 꿍꼬또, 뿌링클 먹는 꿍꼬또를 매일밤 20번씩 연습하세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한 광고대행업체가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 이 광고문구는 여성을 항상 남성에게 의존해야 하는 존재로 보이게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해당 인터넷카페 측은 지난달부터 매달 여혐 기업 두 곳을 선정해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나 국민신문고, SNS 등에 여혐 실태를 알리고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당시 문제가 됐던 광고문구는 즉시 수정하고 대행사 역시 교체한 것으로 알고 있다몇 년 전의 일이 새삼 화제가 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어쨌든 실제로 문제가 됐던 일인 만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