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세무조사 착수… 조사4부 투입
[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LPG 수입 및 공급업체 E1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1의 모기업인 LS그룹이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이번 세무조사의 목적 및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6일부터 E1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에는 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사4국은 주로 기업의 비자금, 횡령, 배임 등 특정 혐의가 포착됐을 때 조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1이 L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탓에 구자열 회장 등 LS그룹 오너 일가의 자금 흐름이 이번 세무조사의 타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LS그룹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특혜 의혹에 연루되기도 했다.
E1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 4~5년마다 받는 정기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조사4국이 투입된 것은 맞지만 LS그룹과 관련된 조사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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