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내 건설사들의 주택시장 체감 경기는 아직도 바닥을 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국내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공개했는데 ‘바닥이 아니다’(54%)라는 의견이 ‘바닥에 접어들고 있다’(46%)는 의견보다 조금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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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내 건설사들은 주택시장에 대한 체감 경기가 아직도 한파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시장이 바닥을 칠 시점에 대해서는 2013년 하반기(56.1%), 2013년 상반기(22%), 2014년 상반기(17.1%), 2014년 하반기(4.9%) 순으로 나타났다.
바닥을 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분양가 상한제 등의 경기부양책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거시경제 또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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