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KB국민은행은 20일(현지시각)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KB하노이지점'을 열고 개점식을 열었다.

국민은행 하노이지점은 2011년 개점한 호찌민지점에 이은 베트남 내 두번째 지점이다.

호찌민지점을 최근 베트남 개발·투자와 한국기업 진출이 몰리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서울 본점과 하노이지점 내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특화된 디지털뱅킹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현지 리테일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투자은행(IB)시장, 자본시장, 디지털뱅킹 서비스 및 KB금융그룹 계열사 협업을 통한 원스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우엔 반 주(Nguyen Van Du) 베트남 중앙은행 은행감독원 원장을 비롯해 베트남 진출 한국계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밖에도 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 구루그람시에 1호 지점인 '인도 구루그람지점'을 오픈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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