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김종훈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글로벌 중심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다수 기업은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은 이례적으로 사외이사에 의장직을 맡겼다.
신임 김 의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한미FTA 협상 수석대표를 지낸 국제 관계 전문가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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