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CJ ENM은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E&M부문의 제작 직군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29일 CJ ENM에 따르면 올해부터 7~9년차 PD를 시작으로 필요 역량에 따라 직급별 체계적인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제작 직군은 앞으로 직급별 해외 연수에 1회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콘텐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데뷔 스쿨(Debut School)'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Debut School에 참여한 임직원은 지난 9일부터 13일간 글로벌 제작사 및 스튜디오가 모여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며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동영상 플랫폼 비키 라쿠텐 등 글로벌 제작사, 미디어 및 IT 기업 총 11곳을 방문한다.
이들은 제작 스튜디오의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면서, 현지 콘텐츠 제작자, 크리에이터, 리더와 기획제작 프로세스, 글로벌 콘텐츠 소비 패턴과 성향, 콘텐츠와 접목 가능한 최신 IT 트렌드 등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CJ ENM은 핵심 인재들이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자유롭게 경쟁하고,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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