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 마약 투약 의혹?
남양유업 외손녀, 마약 투약 의혹?
  • 이유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9.04.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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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H모씨가 과거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H씨는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1일 일요시사에 따르면 과거 필로폰 투약·매수·매도 혐의를 받았던 조모씨의 판결문에 H씨의 이름이 8차례나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H씨는 조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016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2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는 H씨가 20159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조씨에게 필로폰 0.5g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건넨 것으로 적혀있다. 이후 조씨는 H씨가 지정한 마약 공급책 명의의 계좌에 30만원을 송금했다.

당시 H씨가 검찰과 경찰로부터 단 한 차례도 소환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봐주기 수사' 의혹도 제기됐다.

H씨는 200912월에도 지인들과 압구정 근처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아 2011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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