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1일 풍산화동양행과 함께 정부수립 10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1온스 금메달과 은메달의 앞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원년인 1919년 10월 11일에 찍은 사진을 활용, 태극문양을 배경으로 1열에는 신익희·안창호·현순 선생, 2열에는 김철·윤현진·최창식·이춘숙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표현했다. 메달 중앙에는 백범 김구 선생을 실루엣으로 디자인했다.

2분의 1 온스 금메달의 앞면은 태극문양을 배경으로 1945년 10월 11일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을 기념해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으로 디자인해 1온스 메달의 앞면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시작과 끝을 표현했다.

뒷면은 공통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태극기와 현재의 태극기를 함께 배치했다. 하단은 지난 100년을 상징하는 할아버지의 손과 앞으로의 100년을 상징하는 아이의 손이 맞잡고 있는 모습에 10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을 삽입했다.

기념메달은 금메달 1온스(31.1g)와 2분의 1 온스(15.55g) 각 500개, 은메달 1온스 1000개 등 2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1온스 금메달 262만원, 2분의 1 온스 금메달 132만원, 1온스 은메달 1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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