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노조원 10여명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에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가정의 달 소외감을 더욱 느낄 어르신들을 지원해 외로움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제철 당진노조는 시들지 않는 비누로 만든 꽃과 조화를 이용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선물을 포장해 40여 분의 지역 사회 어르신들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경연 노동조합 지회장은 "회사 인근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지역별로 월1회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당진제철소 냉연지부 조합원들이 지역 마을의 경로당을 도배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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