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재활용, 예산절감 효과 나타나
건설폐기물 재활용, 예산절감 효과 나타나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2.12.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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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건설페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와 재생아스콘 사용이 증가하면서 공공과 민간 등 건설현장에서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는 화개교~북척교대로 확·포장 공사 등 7개 공사에서 총 6만8000톤의 재생아스콘을 사용해 약 5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전량 일반아스콘 사용 대비 12%)했다. 공사기간도 약 1개월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사진=뉴스1

버자야 제주리조트는 리조트 진입도로와 간선도로 포장에 전량 재생아스콘(1만1340톤)을 사용해 일반아스콘 사용 대비 약 45%(3억9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봤다고 드러났다.
 
이에 향후 리조트 공사에도 추가적으로 9만4242톤의 재생아스콘을 사용하고 자국(말레이시아)에서 사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도건설본부, 주식회사 한양, 포스코건설, 우람종합건설 등에서도 순환골재와 재생아스콘 사용이 늘고 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국지도 23호선 등 다수공사에 표층과 기층용으로 재생아스콘을 활용해 약 5억2000만원을 절감했다.
 
주식회사 한양은 남천~청도2 국도건설공사 도로보조기층용으로 고품질 순환골재를 사용해 약 1억1000만원을 줄였다.
 
포스코건설은 행정도시~대전유성 도로확장공사 가포장구간 기층재로 재생아스콘을 사용해 약 2억6000만원을 절감했다.
 
우람종합건설도 동부순환도로 개설공사 도로 동상방지층에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순환골재를 사용한 바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건설폐기물 재활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사용하는 의무사용비율을 현재 15%에서 40%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2 순환골재·재생아스콘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례를 엮어 '순환골재·재생아스콘 우수활용 사례집'을 발간해 국가기관·지자체, 건설사 등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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