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호텔신라가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는 현재 수도권에만 6개의 호텔과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내년 말부터 ‘신라스테이’라는 브랜드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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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호텔은 각각 300여 객실 규모로 호텔신라는 장충동과 제주 호텔 객실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약 2천여 개의 객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최근 벽은산업이 서초동 1339-1 일대 1147㎡ 규모에 코람코자산신탁과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개발하는 호텔의 위탁 운영을 맡기로 했다. 호텔은 지하 3층~지상 23층 연면적 1만6358㎡에 323실, 특 2급 규모로 이르면 2015년 오픈한다.
호텔신라는 서초동 호텔과 함께 현재 역삼동 KT영동지사 부지, 서대문구 미근동 옛 화양극장 부지,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옛 JW중외제약 부지, 마포구 도화동 한마음병원 인근 부지 등 서울에만 5개의 비즈니스호텔 운영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더욱이 비즈니스호텔 운영에도 상당히 공격적이다. 수도권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도 비즈니스호텔 운영 계획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아울러 울산에서도 비즈니스호텔 위탁운영을 추진이다. 호텔은 부지 1304㎡,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1만8071㎡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또 서울 회현동에 있는 2014년께 객실 400개 규모의 비즈니스호텔로 탈바꿈하는 옛 대한전선 사옥(인송빌딩) 운영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호텔과는 별도로 호텔내 기존 면세점과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4층 규모 전통호텔 양식의 비지니스 호텔 신축도 추진중으로 현재 서울시의 허가를 기다리는 상태다.
또 부산 해운대 옛 한국콘도 자리에 2016년 완공되는 해운대관광리조트 내 101층 랜드마크 건물에 들어설 400여 객실 규모의 호텔 운영도 추진중이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위탁 운영 증가는 중국 관광객 유입 등 관광객 증가로 호텔에 대한 니즈가 많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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