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여성 혼자 사는 오피스텔에 알몸으로 침입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0일 A씨를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나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20분쯤 여성 B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환풍기 창문을 통해 화장실에 침입했다. A씨와 B씨는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척을 들은 B씨는 화장실 문을 붙잡은 채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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