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폭설과 한파로 동절기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두고 28일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수급안정의 일환으로 겨울배추 비축량을 가격급등기와 김장 성수기에 방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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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요금의 원가분석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부당·편승인상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공공요금의 산정기준을 투명화 하고 불가필 할 경우 분산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 함께 ‘수급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배추, 콩, 고추, 마늘, 양파 등 5개 품목의 수급안정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교과서, 교복 등 교육물가는 학기 초에 결정돼 남은 기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며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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