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화성테마파크, 11만명 고용·70조 경제효과"
홍남기 "화성테마파크, 11만명 고용·70조 경제효과"
  • 이현진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9.11.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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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투자로 약 1만5000명의 직접 고용과 11만명의 고용유발효과 및 70조원의 경제효과 예상돼"

[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화성테마파크 사업부지를 찾아 "이번 투자로 약 15000명의 직접 고용과 11만명의 고용유발효과 및 70조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우리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성테마파크는 정부의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의 대표 과제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418규모 부지에 총사업비 45693억원이 투입됐다. 호텔과 쇼핑시설,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테마파크로 신세계그룹이 45693억원을 투자, 2021년 착공해 2031년 개장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국제테마파크 예정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21일 오후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국제테마파크 예정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화성시 소재 송산그린시티에서 열린 화성 국제테마파크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과 만나 "신세계그룹의 비전과 결단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엄중한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한 단계 앞을 내다보고 약 46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과감히 결정한 데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테마파크는 선진국형 산업이자 관광분야의 유망산업"이라며 "일본·중국에선 앞다퉈 대규모 글로벌 테마파크를 유치·확정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육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0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테마파크에 호텔과 최신 쇼핑시설, 골프장까지 아우르는 복합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테마파크 접근성을 크게 제고할 신안산선 테마파크 역사설치 방안을 확정했다""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 이전까지 역사·선로 설치를 완료하면 여의도에서 3040분대에 도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부가가치나 고용 측면에서 우리 국내총생산(GDP) 대비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다""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성장과 창출 잠재력이 크다고 아니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내년 서비스산업기획단을 만들어서라도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각별히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각 분야에서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 기 살리기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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