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관련, 미·일 안보 협력 과시인 듯
[뉴스엔뷰] 지난 22일 오후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52H가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 쪽 일본 근해를 비행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24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B-52H 전략폭격기가 22일 밤 공중급유기 KC-135R 1대의 지원을 받으며 대한해협과 동해 쪽 일본 근해를 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이트에는 미 B-52H가 대한해협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경계선을 따라 동해상으로 비행하는 과정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의 전투기 F-15 편대가 쓰가루 해협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때까지 함께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H와 KC-135R은 지난달 25일에도 대한해협과 동해 등지에서 비행한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