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제372회 임시국회 회기결정 안건'에 대해서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소집된 임시국회의 회기를 오는 16일까지로 하는 회기결정 안건을 제출한 바 있다.

한국당은 “통상적으로 30일간 임시국회를 진행해야 한다”고 반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오후 3시로 한 차례 연기된 상태다.

한국당은 “문 의장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하지 않으면 3시에 본회의를 열수 없다"며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당 의원들과 황교안 대표는 본회의장 입구를 막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이 차례로 문 의장과 본회의장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전용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