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김기석 대표,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혐의 ‘구속’
제이에스티나 김기석 대표,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혐의 ‘구속’
  • 전승수 기자 newsnv@daum.net
  • 승인 2019.12.19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공개정보 이용 매도 차익 실현 ‘의혹’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회장’

[뉴스엔뷰] 제이에스티나 김기석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회사다.

Ⓒ제이에스티나 홈페이지 일부 캡처 편집
Ⓒ제이에스티나 홈페이지 일부 캡처 편집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김선일 부장판사)은 전날 김 대표와 이모 상무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대표 등이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보유 주식을 매도,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제이에스티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와 김 회장의 장녀, 차녀 등 특수관계인은 지난 130일부터 212일까지 시간외 블록딜과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주식의 3.33% 수준인 549633주를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212일 장 마감 후 2018년도 영업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1677% 늘어난 8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오너 일가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이미 차익실현을 거뒀다는 의혹이 일었다.

한편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김 회장의 장녀·차녀와 동생 등 제이에스티나 특수관계인의 주식처분과 자사주 매각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제이에스티나 종목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조사, 위법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금융위원회 조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