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부인 장지연 “강용석 부인 등에 ‘에르메스 가방’ 주지 않았다”
김건모 부인 장지연 “강용석 부인 등에 ‘에르메스 가방’ 주지 않았다”
  • 전승수 기자 newsnv@daum.net
  • 승인 2020.01.0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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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부인, 김건모 소개해준 사람 맞다”
“강용석 변호사,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제기”

[뉴스엔뷰] 가수 김건모에게 그의 아내인 장지연을 소개해 준 사람 가운데 한 명이 강용석 변호사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를 운영하는 이진호 연예부 기자는 최근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과의 전화내용, 문자메세지 등을 공개했다.

Ⓒ유튜브 ‘이진호 기자싱카’ 캡처
Ⓒ유튜브 ‘이진호 기자싱카’ 캡처

내용에 따르면 장씨는 자신과 김건모를 이어준 사람 중 강 변호사의 아내가 포함된 것을 인정하며 그분들이 저를 소개해주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에르메스 가방얘기를 들은 것도 사실이지만 선물로 사거나 전해드린 적이 없습니다. 선의로 소개시켜주신 분들이고 여전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 지인 분들이 이런 오해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진호 기자에게 문자메세지를 남겼다.

이에 앞서 이 채널은 김건모와 장씨를 이어준 사람이 총 3명이라고 전했다. 강 변호사의 아내와 가수 이현우의 아내, 장씨의 지인 등이다. 이들은 세 차례에 걸쳐 김건모와 장씨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자는 이들 셋이 김건모와 장씨에게 약 3000만원에 달하는 에르메스 가방을 사례로 요구했을 거라는 주장도 내놨다.

이 기자는 "이 가방에 대한 얘기를 처음 입에 올린 사람은 강 변호사의 아내"라며 "그는 장씨 뿐 만 아니라 다른 커플을 이어주며 명품 가방을 사례로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김건모는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한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번에 논란의 중심이 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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