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제기”
[뉴스엔뷰] 가수 김건모에게 그의 아내인 장지연을 소개해 준 사람 가운데 한 명이 강용석 변호사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를 운영하는 이진호 연예부 기자는 최근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과의 전화내용, 문자메세지 등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장씨는 자신과 김건모를 이어준 사람 중 강 변호사의 아내가 포함된 것을 인정하며 “그분들이 저를 소개해주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에르메스 가방얘기를 들은 것도 사실이지만 선물로 사거나 전해드린 적이 없습니다. 선의로 소개시켜주신 분들이고 여전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 지인 분들이 이런 오해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진호 기자에게 문자메세지를 남겼다.
이에 앞서 이 채널은 김건모와 장씨를 이어준 사람이 총 3명이라고 전했다. 강 변호사의 아내와 가수 이현우의 아내, 장씨의 지인 등이다. 이들은 세 차례에 걸쳐 김건모와 장씨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자는 이들 셋이 김건모와 장씨에게 약 3000만원에 달하는 에르메스 가방을 사례로 요구했을 거라는 주장도 내놨다.
이 기자는 "이 가방에 대한 얘기를 처음 입에 올린 사람은 강 변호사의 아내"라며 "그는 장씨 뿐 만 아니라 다른 커플을 이어주며 명품 가방을 사례로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김건모는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한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번에 논란의 중심이 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