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혜민스님이 1일 밤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해 첫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민스님은 "대학교 때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2년 정도 사귀었지만 안타깝게 헤어지게 됐다"며 "어떤 분들은 가끔씩 승려의 길 때문에 일부러 헤어진 게 아니냐고 묻는데 그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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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은 이어 "안 맞는 부분도 있었고 사람이 헤어질 때는 한 가지 이유가 아닌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 않느냐"며 "첫사랑의 느낌은 상대를 너무 사랑해서 나 자신은 사라진 듯 그 분만 있고 나는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약간 감사하고 신성한 경험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는 강원도 오지마을로 떠난 혜민스님과 배우 차인표, 야구선수 박찬호 등의 여행기 2탄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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