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새해의 시작”
“입춘이 새해의 시작”
  • 전승수 기자 newsnv@daum.net
  • 승인 2020.02.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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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 태양의 황경이 315˚에 드는 때’

[뉴스엔뷰] 과거에는 입춘이 새해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입춘(立春)을 나흘 앞둔 31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대구향교에서 유림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이 적힌 입춘첩을 외삼문에 붙이고 있다.Ⓒ뉴시스
입춘(立春)을 나흘 앞둔 31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대구향교에서 유림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이 적힌 입춘첩을 외삼문에 붙이고 있다.Ⓒ뉴시스

입춘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315˚에 드는 때다.

양력으로 24일 또는 25일이며 간혹 23일이 입춘일 때도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2020 역서에 따르면, 올해 입춘 절입 시간은 241803분이다.

, 이 시간 이전 까지는 경자년(庚子年)이 아닌 기해년(己亥年)이란 것이다.

입춘 절입 시간 이전의 오늘은 기해년(己亥年) 정축월(丁丑月) 정축일(丁丑日)이다.

이 시간 이후의 날이 경자년(庚子年 )무인월(戊寅月) 무인일(戊寅日)이 된다.

때문에 새로운 한 해가 경사스럽고 길하길 바라는 입춘첩을 이때 써 붙이는 것이라고 한다.

입춘첩입춘대길 건양다경을 많이 쓰나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문을 열면 많은 복이 들어오고)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땅을 쓸면 황금이 나온다), 수여산(壽如山·산처럼 오래살고) 부여해(富如海·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거천재(去千災·재앙은 가고) 래백복 (來百福·복이 오라) 등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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