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북새통’
제주도,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북새통’
  • 김경호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3.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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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몰려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3일 제주시 용담동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신고를 하려는 중국인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3일 제주시 용담동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신고를 하려는 중국인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3일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신고가 점점 늘면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어제는 100여명, 오늘은 250여명의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진 출국 불법 체류자들에게 입국 금지 및 범칙금을 면제주고, 자진 신고한 불법 체류자들에게 재입국 기회를 부여하는 등 자진 출국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도내에 230명의 불법체류자가 자진출국 신고를 했고 54명이 출국했다. 176명은 현재 출국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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