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내주 공급"
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내주 공급"
  • 신화준 기자 hwajune@daum.net
  • 승인 2020.03.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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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차 공급액 40억달러보다 훨씬 큰 금액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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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은행이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다음주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1차 공급 규모는 40억달러를 크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실무 협의를 총괄하는 유상대 한은 부총재보는 25일 "이번주중 본계약서를 체결하고 다음주중 자금을 공급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 사항이 많지만 전반적으로는 큰 어려움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19일 미 연준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뒤 본계약을 앞두고 현재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 내용은 1차 공급금액과 공급방식, 금리 등으로 공급 방식에 관한 사항이다.

통화스와프 자금은 한번에 공급되지 않고 몇차례에 걸쳐 나눠 공급된다.

지난 2008년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당시에는 한도가 300억달러 규모였다. 5차례 입찰을 통해 모두 164억달러가 공급됐다. 1차 때 40억달러가 공급됐는데, 이번에는 이보다 훨씬 큰 금액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 부총재보는 "현재로서는 정확한 액수를 말하기 곤란하다"며 "1차에서 상당 규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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