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핀테크 사업부 분사...자회사 '쿠팡페이' 설립
쿠팡 핀테크 사업부 분사...자회사 '쿠팡페이' 설립
  • 신화준 기자 hwajune@daum.net
  • 승인 2020.04.0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인태 대표체제로 오늘부터 출발...상반기 중 본격 사업 시작
경인태 신임 대표. ⓒ쿠팡
경인태 신임 대표. ⓒ쿠팡

[뉴스엔뷰] 쿠팡이 '쿠페이'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부터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쿠팡페이는 기존의 쿠페이 결제 사업 외에도 고객위주의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신설 법인의 신임 대표는 현재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경인태 시니어 디렉터가 맡게 된다.

경 신임 대표는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벤처기업을 창업해 운영해오다 지난 2014년부터 쿠팡에 입사해 간편결제 시스템의 기술 총괄을 맡았다.

쿠팡에 따르면 현재 쿠페이는 사용 등록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거래액 규모로 이미 국내 3위에 이르는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특히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구매 버튼으로만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인태 신임 대표는 "신설되는 핀테크 자회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핀테크 부문에서도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