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6원 내린 1229.3원 마감

[뉴스엔뷰]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상승과 미국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 감소 등으로 상승에 박차를 가하면서 4% 가까이 오름세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25.44)보다 66.44포인트(3.85%) 오른 1791.8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1포인트(1.15%) 오른 1745.25에 출발한 뒤 장 내내 상승 폭을 넓히다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9거래일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개인 투자자는 845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197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조38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업종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통신업, 종이목재는 5%대로 올랐다. 유통업, 증권, 음식료품, 의약품, 운수창고, 기계, 화학 등도 4%대로 상승했으며 제조업,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서비스업도 3%대로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도 모두 1~2%대로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73.01)보다 6.24포인트(1.09%) 오른 579.25에 출발해 24.20포인트(4.22%) 오른 597.2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은 수급 포지션을 맞바꿨다. 개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1581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116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90억원을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0.9원)보다 1.6원 내린 1229.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