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방송통신위원회는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스미싱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14일 방통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스미싱 문자는 '〔긴급재난자금〕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이용자가 해당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구글 앱 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탈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통위는 지난 8일 해당 악성앱 유포지를 발견 즉시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방통위는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개시됨에 따라 관련된 스미싱이 증가하고 그 수법도 더욱 교묘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용자들에게 피해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번없이 118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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