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9.8% 증가

[뉴스엔뷰] 삼성물산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4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8%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6조9601억원, 순이익은 55.8% 증가한 3466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1분기에 UAE Fujairah F3 복합발전 등 약 2조6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연간 계획(11조1000억원) 달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등 사업 부문별로 영향이 나타나고 있으나 건설·바이오 부문의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로 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높으나, 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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