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코스피지수가 기관들의 매도세에 1900선이 무너지며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14.73)보다 25.72포인트(1.34%) 내린 1889.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8.66포인트(0.45%) 내린 1906.07에 출발해 장 중 내내 하락구간을 맴돌다 낙폭을 넓히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며 6331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매도 규모를 키우며 233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422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은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날 의료정밀(1.72%), 음식료품(1.37%), 운수창고(1.02%)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건설업, 운송장비, 통신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이 2~3%대로 하락했다. 이밖에도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43.79)보다 3.6포인트(0.56%) 내린 640.19에 출발한 뒤 10.83포인트(1.68%) 내린 632.9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65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8억원, 56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9.7원)보다 5.8원 오른 1235.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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