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분기 영업손실 1조73억…적자 전환
에쓰오일, 1분기 영업손실 1조73억…적자 전환
  • 전승수 기자 newsnv@daum.net
  • 승인 2020.04.27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

[뉴스엔뷰] 에쓰오일(S-OI)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1조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19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880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7% 감소했다.

특히 유가 하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관련손실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정제 마진 약세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유 부문은 JET유, 휘발유 등 운송용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유제품 수요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정제마진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등의 영향으로 1조 19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소폭 상승하여 전분기보다 상승한 66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은 국제 유가의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의 하락이 제품 가격 하락보다 커지면서 스프레드가 상승하여 높은 영입이익률을 기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정유사들의 대규모 가동률 조정 및 정기보수 일정과 더불어 글로벌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정제마진은 낮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