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저장공간 부족 우려로 또다시 25% 폭락
국제유가, 저장공간 부족 우려로 또다시 25% 폭락
  • 전승수 기자 newsnv@daum.net
  • 승인 2020.04.28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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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해가 지는 가운데 석유를 뽑아 올리는 '펌프잭'의 모습이 보인다.ⓒ뉴시스
미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해가 지는 가운데 석유를 뽑아 올리는 '펌프잭'의 모습이 보인다.ⓒ뉴시스

[뉴스엔뷰]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폭락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로 '탱크톱'(tank top·원유 저장 공간이 가득참)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16달러(24.6%) 떨어진 12.7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88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45달러(6.8%) 내린 19.9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급감과 과잉공급 우려로 폭락세를 탔다.

5월물 WTI의 경우 지난 20일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37.63달러에 마감하면서 사상 첫 마이너스대로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는 5월부터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을 줄이기로 이달 중순 의견을 모았지만 합의가 너무 늦었고 감산 규모 역시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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