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86% 재난기본소득 지급 긍정적
경기도민 86% 재난기본소득 지급 긍정적
  • 신화준 기자 hwajune@daum.net
  • 승인 2020.04.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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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국가경제 위기 및 사태 장기화 전망에 80% ‘동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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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기도민 대다수(86%)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민의 절대 다수(98%)는 현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이 진행 중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도민의 86%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예정 사용처에 대해서는 △슈퍼마켓(49%) △일반음식점(40%) △전통시장(35%) △병·의·한의원, 약국, 산후조리원(16%) △편의점(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사용방법 인지여부에 대해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88%, ‘사용 승인일로부터 3개월 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85%의 인지율을 보였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없다’(68%)에 대해서는 인지율이 다소 낮았다.

이밖에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80%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경제가 위기에 빠지고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봤다.

실제 가계소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응답이 58%에 달했고, 40%는 6개월 후 가계소득에 대해서도 현재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직자·실직자를 포함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원이 있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가계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특히 월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에서 이러한 양상이 더 두드러졌다.

경기도가 ‘신규 공공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에 대해서는 84%가 찬성했다.

또 도가 코로나19 피해기업에게 ‘기업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도민 대다수(90%)가 찬성했다.

도민들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대하여 ‘서서히 진정되어가는 단계’(58%) 또는 ‘거의 안정되어 가는 단계’(35%)로 인식하고 있었고, ‘계속 확산되는 단계’라는 의견은 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5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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