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인근 소방헬기 불시착…탑승 7명 중 2명 위독
지리산 천왕봉 인근 소방헬기 불시착…탑승 7명 중 2명 위독
  • 이준호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5.01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중이던 60대 심정지 환자와 부인 의식불명
기장, 부기장, 구조대원 등 5명은 무사
ⓒ소방청
ⓒ소방청

[뉴스엔뷰] 1일 오전 11시 28분쯤 심정지 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환자와 보호자 2명을 포함 총 7명을 태우고 이륙한 소방헬기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했다.

당시 현장에는 등산객들이 있어 사고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헬기 탑승 인원은 기장, 부기장, 정비사, 구조대원, 구급대원 등 5명과 심정지 60대 남성 환자, 부부 사이인 60대 여성 등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기장, 대원 등 5명은 헬기가 높지 않은 곳에서 불시착해 상처없이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60대 심정지 환자는 호이스트로 구조 중 추락으로, 보호자 1명은 헬기 추락 중에 부딪혀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60대 부부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경남도소방본부가 임차한 헬기로 5인승이다.

현재 현장에는 경남소방, 국립공원관리공단, 대구소방서, 산악구조대 등 약 200명이 출동해 사고 경위 조사 및 수습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