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작구 '모친·아들' 살해범 검찰 송치
경찰, 동작구 '모친·아들' 살해범 검찰 송치
  • 이준호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5.08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40대 허모씨가 8일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경찰은 이날 존속살해·사체은닉 혐의로 구속된 허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

허씨는 지난 1월 동작구의 한 빌라에서 70대 어머니와 10대의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허씨 형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 장롱에서 비닐에 싸여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잠적했던 허씨는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검거 당시 허씨와 함께 있던 여성에게 범인도피죄를 적용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살인에는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허씨의 도주를 도운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포렌식 등 보강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경찰 조사에서 허씨는 "어머니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고 있던 아들까지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