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6월까지 국정과제 개편"...丁총리, 청와대서 주례회동
文대통령 "6월까지 국정과제 개편"...丁총리, 청와대서 주례회동
  • 전용상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5.11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원 집단감염, 등교, 이천 화재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뉴시스
문재인 대통령.ⓒ뉴시스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과 포스트 코로나 과제를 반영한 국정과제 개편을 내달까지 마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져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방역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고용안전망 강화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연대와 협력의 국제 질서 선도 등 5대 분야별로 정부 차원 실행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이 성과 창출을 체감할 수 있도록 특별연설과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을 반영해 다음달까지 국정과제를 개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정부 업무평가에서도 각 부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중점 평가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국내·외 상황과 유흥시설 집단 감염 대응 현황, 등교수업 준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상황 등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단감염을 언급하며 "유흥시설 집단감염 사례에서 보듯 결코 방심해선 안 된다"며 "신속한 접촉자 추적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시작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에 대해 "국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 만큼 접속 지연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살피고, 신청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잘 알려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건설 현장 화재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불행한 사고와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더이상 없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고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엄벌하기로 했다.

산재 보상과 심리상담 등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리실 중심으로 구성된 범정부TF에서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