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따' 강훈·'갓갓' 문형욱, 재학 중인 대학들 징계 검토
'부따' 강훈·'갓갓' 문형욱, 재학 중인 대학들 징계 검토
  • 이유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5.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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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부따' 강훈과 'n번방' 최초개설자인 '갓갓' 문형욱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이들이 재학 중인 각 대학들이 징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서울과기대, 신입생 '부따' 강훈 징계 검토

 

'부따' 강훈이 재학 중인 서울과학기술대가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이 대학에 입학한 강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수업은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이 입학한 단과대학 측은 대학 본부에 징계를 요구한 상태로 대학은 다음 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징계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강훈은 '부따'라는 닉네임을 쓰며 피해자들에게 성착취 영상물 제작을 요구하고, 조주빈을 도와 박사방 관리·홍보와 성착취 수익금 인출 등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접근해 판사로 행세하며 유리한 결과를 약속하고 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도 SNS에서 알게 된 피해자의 얼굴에 타인의 전신 노출 사진을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온라인상에 올린 혐의 등도 받는다. 온라인에서 알게 된 타인의 생년월일 등을 통해 12명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혐의도 있다.

 

'n번방' 최초개설자인 '갓갓' 문형욱도 징계 절차 중

 

'갓갓' 문형욱이 재학 중인 경기 안성의 모 대학도 학칙에 따라 문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대학은 학칙 중 '학생포상 및 징계에 관한 규정'에 따른 성폭력 징계 항목에 따라 조만간 '학생상벌위원회'를 열어 문형욱의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학 측은 문형욱에 대해 최대 징계 조치인 제적 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형욱에게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 배포, 아동복지법 위반, 형법상 강요·협박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누리꾼 si00000000"징계라니....무슨 말도 않되는 소리...당연히 제적시켜야죠",  ci00"본보기로 강력 처벌해야 그나마 예방에 효과적."  아이디 조00"거기 들어갈 좋은 머리로 나라에 써먹도 못하고 인생 조졌네 인간은 머리보다 인성이 우선이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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